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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빅테크 기업 CEO가 투자한 핵융합 발전 기업 TOP 3

by 브라보언니 2023. 4. 26.

한국경제 신문을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봤습니다.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의 CEO들이 핵융합 발전 사업에 릴레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핵융합 발전은 방사성 폐기물을 남기지 않고 무한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립니다. 오늘은 빅테크 기업 CEO가 투자한 핵융합 발전 기업 TOP 3을 알아보겠습니다. 

 

 

핵융합 발전이란?

현대 사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원자력 에너지입니다. 원자력 에너지란 우라늄, 플루토늄 같은 질량수가 큰 원자가 분열을 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말합니다. 이 에너지를 전기로 만드는 것이 원자력 발전입니다. 핵융합은 이와 반대로 가벼운 핵(중수소, 3중 수소)이 결합하여 무거운 핵이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때도 핵분열처럼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됩니다. 원자력은 폭발 및 방사능 사고의 위험이 있는 반면, 핵융합은 사고가 발생해도 결합하는 것을 멈추는 정도이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고 폭발의 위험성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방사능 위험 물질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파괴의 위험도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핵융합 발전에 사용되는 재료 중 3중 수소는 수소폭탄 및 핵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어, 국제사회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극소량만 생산하고 그 가격도 g당 3만 불(4천만 원) 정도로 고가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인류가 사용할 만한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어 계속 연구 중에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 CEO가 투자한 핵융합 발전 기업 TOP 3

1. 헬리온에너지 : 샘 올트먼

  • 얼마 전 Chat GPT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에 박차를 가하게 만든 기업인 '오픈 AI'의 CEO인 샘 올트먼이 오랫동안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하네요. 한화 5천 억 이상의 엄청난 금액입니다.

 

 2. 코먼웰스퓨전시스템 : 마크 베니오프,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 저는 잘 모르던 기업이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의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 유명 금융인이자 펀드매니저인 조지 소로스가 투자한 기업입니다. MIT공대에서 분사된 핵융합 기업으로 총 20억 달러, 한화 2조 6천억 이상의 투자금을 받은 회사로 유명합니다.

 

3. 제너럴퓨전 : 베이조스

  • 아마존 창업자로 유명한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캐나다의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2025년까지 핵융합 실증 시설을 완공한 후 영국원자력청과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가 2040년 세계 최초로 핵융합 발전소를 지으려는 계획이 있어 장기적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빅테크 기업 CEO가 투자한 핵융합 발전 기업 TOP 3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태양의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이 끊임없이 발생해 빛과 열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라서 핵융합 발전을 '인공 태양'이라 부릅니다. 만약 실제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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