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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글쓰기 쉽게 하는 방법 (feat. 상위노출)

by 브라보언니 2021. 7. 24.

매일의 일상을 살면서 중간에 시간을 내어 글을 쓴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입니다. 일기처럼 쓰는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검색이 돼야 하는 정보글을 쓴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죠. 하지만 기본적이 방법만 안다면 조금은 더 쉽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정보성 글쓰기 쉽게 하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정보성 글쓰기 쉽게 하는 방법

  1. 주제 정하기
  2. 메인 키워드 & 세부 키워드 찾기
  3. 세부 키워드로 제목 정하기
  4. 내용 작성하기 3단계
  5. 이미지 삽입 & 썸네일 제작
  6. 검사 & 분석하기

 

큰 틀을 먼저 생각하자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말 그대로 큰 그림을 먼저 보라는 뜻입니다. 글을 쓰려면 제일 먼저 어떤 것에 대해 글을 쓸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쓸 주제를 선정하고 내용의 기반이 될 대표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1) 주제 선정

 

정보성 글쓰기의 첫 시작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주제 선정이 어렵다면 내 블로그 주제에 맞는 뉴스 기사를 찾아보거나 사용 중인 휴대폰 앱에 들어가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밖에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지만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포기한 주제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2) 키워드 찾기

 

어떤 것에 대한 글을 쓸지 결정이 됐다면 해당 주제의 대표 키워드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블로그 지수가 엄청 높다면 메인 키워드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초보라면 메인 키워드 먼저 찾고 세부 키워드를 찾아야겠죠?

 

'키워드 마스터', '블랙 키위', '키자드' 등 대표적인 키워드 검색량 조회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키워드 검색을 할 때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나오는 정보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다음에 자세히 다뤄볼게요.

 

예시 ) 

  1. 메인 키워드로 검색량을 조회한다.
  2. 메인 키워드 앞이나 뒤에 붙일만한 키워드를 생각해 본다. (= 세부키워드 찾기)
  3. 각 검색량 조회 사이트에서 나오는 연관 키워드 중에 조회수는 높고 문서 발행량은 적는 키워드를 찾는다.
  4. 초보라면 월간 총 검색량이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선정한다. (극 초보가 아니라면 1000~5000 사이 추천)

 

 

내용 작성하기

 

1) 세부 키워드를 앞에 넣은 제목 정하기

 

이제 주제와 키워드를 찾았으니 글의 제목을 정해야 합니다. 타깃으로 정한 세부 키워드는 웬만하면 제목 앞쪽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 중간이나 끝보다는 앞쪽에 넣을수록 글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세부키워드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라고 가정했을 때

 

  1. 8월에 지급되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2.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8월 지급 내용 정리 

어떤 것이 더 명확하게 정보글처럼 다가오시나요? 물론 너무 딱딱한 느낌이라 싫어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보글은 신뢰감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너무 딱딱해서 싫다면 조금 더 유연한 문체로 쓰는 것도 좋겠죠. 어쨌든 제목을 정할 때는 어떤 것에 대한 정보인지 명확하게 콕 집어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내용 찾기

 

  1. 상위 노출 포스팅 검색 :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 
  2. 연관 키워드 활용
  3. 나라면 어떤 내용이 궁금할까?

먼저 결정한 제목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를 든 제목으로 본다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8월 지급 내용'에 대한 것으로 글이 작성되야겠죠. 

 

1. 우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으로 검색을 해서 상위 노출되는 블로거들은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썼는지 확인합니다. 대충 둘러봤을 때 대상, 시기, 지급 금액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2. 키워드 마스터 혹은 블랙 키위를 통해 검색을 한 다음 연관검색어를 확인합니다. 신청 방법, 조회방법, 신청 자격 등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내용도 함께 넣으면 글의 분량도 늘어나서 체류시간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내가 만약 검색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이 궁금할까 생각해보세요. 저는 공동사업자인데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네요. 또 사업체가 2개 이상 되는 사람들은 어떨지도 궁금하고요. 

 

이렇게 찾은 정보로 상위 노출되고 있는 글과 똑같은 순서, 똑같은 내용으로 글을 쓰면 절대로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미 발행된 글에는 없는 내용에 더욱 포커스를 맞춰서 적어야 상위 노출의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3) 소제목 정하기

 

어떤 내용들로 쓸지를 정했다면 이제 어떤 순서로 적을지 정렬을 해야 합니다. 이때까지의 방법으로 본다면 찾은 내용을 말하듯이 줄줄줄 적어 내려갔을 것입니다.

 

이렇게 적게 되면 요지가 흐트러질 수도 있고 처음부터 2000자의 압박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내용을 먼저 쓰는 것이 아니라 제목부터 본문, 마무리까지 일맥상통하게 내용이 이어지도록 소제목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소제목 예시

  1. 재난지원금이란
  2. 지급 대상 
  3. 지급 금액
  4. 지급 시기
  5. 신청 방법

 

4) 글쓰기

 

적어둔 소제목 밑에 내용을 하나씩 채워줍니다. 쓰다가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검색을 통해서 다시 알아보고 정리하면 됩니다. 무조건 이미 내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일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기초적인 내용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상위 노출을 위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정리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적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읽다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적는 것이 의미를 전달하기에도 좋고 읽기도 편합니다. 

 

예를 들어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적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읽기도 불편해서 웬만하면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적는 것이 의미를 전달하기에도 좋고 읽기도 편합니다. 

 

어떠신가요? 한 문장으로 길게 쭉 적는 것보다는 세 개의 문장으로 끊어서 적는 것이 의미 전달이 더 잘 되지 않나요? 어떻게 써야 읽는 사람이 편할지 여러 번 읽어보시고 수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이미지 삽입 & 썸네일 제작

 

네이버 블로그는 글만 가득 적혀있는 포스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5장 이상 이미지를 삽입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읽기에도 글과 이미지가 적절하게 섞여있어야 편하더라고요.

 

이미지를 넣을 때는 글의 내용과 관련 있는 사진을 넣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사진 수를 채우기 위한 이미지 삽입을 하면 안 됩니다. 검색엔진은 다 알아요. 

 

썸네일도 가능하면 만들어서 삽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검색될 때 작게 대표 이미지가 같이 보이는 데, 사람들은 글자보다는 그림을 먼저 본다고 하네요. 저 역시 썸네일에 눈이 먼저 가더라고요.

 

썸네일을 잘 만들면 상위 노출이 되지 않더라도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보고 유입되기도 합니다. 눈에 띄고 어떤 내용인지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베스트겠죠.

 

 

검사 & 분석하기

 

1) 맞춤법 & 중복 키워드 검사

 

글을 발행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바로 맞춤법과 중복 키워드 검사입니다. 정보성 글인데 맞춤법이 다 틀려있다면 신뢰도가 떨어지겠죠. 검색 로봇이 글을 평가할 때도 좋은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하나! 중복 키워드 검사를 꼭 하셔야 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그 목적 키워드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너무 과도하게 반복되면 검색 엔진 로봇이 광고 글이라고 생각하고 누락시킨다고 합니다. 

 

[ Ctrl + F ]로 목적 키워드(=세부키워드)가 글 속에 몇 번 적혀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이렇게 3가지를 모두 찾아봐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글을 다 쓰고 검사를 했을 때 20개 이상 적었던 적도 있어요. 아무리 글을 잘 정리하고 알차게 적었다고 해도 과도한 키워드 반복은 절대로 좋은 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목적 키워드를 다르게 지칭할 수 있는 말로 바꿔서 적으세요. '재난지원금 = 돈 or 지원금, 소상공인 = 자영업자 or 사업자'처럼 뜻이 같은 말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문맥에 매끄럽게 잘 맞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2) 발행 전 확인하기

 

발행 전에 카테고리, 주제, 공개 설정, CCL(원작자 표시)가 제대로 설정됐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열심히 글을 써도 카테고리가 맞지 않으면 노출되기 힘듭니다. 글은 경제 글인데 카테고리가 맛집으로 돼있을 수도 있어요.

 

태그는 여러 말이 있어서 개인의 의견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방문자가 태그를 타고 유출될 확률이 높다고 안 적는 게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귀찮기도 해서 태그를 안 적는 편이에요. 필요에 따라 목적 키워드를 태그로 2~3개 넣는 정도입니다.

 

3) 발행 후 분석 체크하기

 

제 경험상 글을 발행하면 빠르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정도 지나면 검색이 됩니다. 글이 네이버에 검색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글 제목"으로 복사 붙여 넣기 하면 됩니다.

 

블로그 관련 글을 찾다 보면 72시간이 지나도 글이 검색이 안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초창기에 내용을 먼저 쓰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했었는데요, 그때 제목과 내용이 전혀 맞지 않아서 뷰탭 누락을 한번 당했습니다.

 

다행히 수정을 하고 검색 반영 요청을 해서 지금은 방문자 유입이 크지는 않지만, 해당 목적 키워드로는 상위 노출되고 있어요. 그 이후로 앞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때까지 한 번도 누락이 된 적은 없습니다.

 

글을 발행하면 끝~!!! 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제대로 검색되고 노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떻게 쓰는 것이 상위 노출이 가능하고, 방문자 유입이 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

정리된 정보글을 쓰는 방법은 에디터에 적어야 하는 순서대로 "제목 - 내용 - 발행"이 아닙니다. 조금 더 정리된 글을 쓰기 원한다면 " 제목 - 소제목 - 내용 - 이미지 - 발행 "의 단계로 글을 써보세요.

 

문단을 소제목으로 나눠서 글을 쓰면 내용을 떠나서 전체적으로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 소제목만 봐도 이 글이 어떤 글이구나 하고 알 수 있는 것이죠.

 

이 방법이 절대적인 답은 아닙니다. 적어도 제 경험상 누락은 되지 않는 글쓰기 방법이고, 제목과 내용을 잘 맞게 쓰면 상위 노출도 노려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글을 썼는지 확인해 보시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글을 작성해보세요. 처음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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